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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여행] 밴쿠버 다운타운 편

단풍국 2023. 2. 16. 16:07

안녕하세요 :)

오늘은 밴쿠버 여행에서 다운타운 여행할만한 곳들을 포스팅할게요.

먼저, 밴쿠버 여행하실 때 가장 중요한 날씨정보!!!
밴쿠버는 언제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인지 알려드릴게요.🌞

밴쿠버의 늦봄, 여름 : 5월-8월 이때가 가장 화창하고 맑고 해도 길고 어딜 가나 푸른 자연 밴쿠버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밴쿠버의 겨울, 우기 : 11월-3월 가끔씩 좋은, 맑은, 화창한 날들도 껴있지만, 일주일 이렇게 여행 오시는 분들은 이때 오시면 계속 비 오는 밴쿠버만 만날 수 있어요. 그리고 낮시간이 짧아요. 요즘엔 눈도 옵니다.

밴쿠버의 봄 : 3월-4월 이때부터 조금씩 비가 안오고 날씨가 맑아져요. 제가 처음 밴쿠버 여행 왔을 때가 4월이었는데 여행하기에 날씨가 괜찮았었어요.

밴쿠버의 가을 : 9월-10월 단풍이 지는 시기예요. 저희 부모님은 여름도 좋아하셨지만, 이 추석시기에 오시는 걸 매우 좋아하십니다. 날씨도 선선하고 단풍 지는 게 멋있대요.ㅎㅎ (개인취향)

날씨라는 게 자주 바뀌기도 하고 또 흐린 날에도 좋은 날들이 있으니까요,
언제 오더라도 그때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캐나다 밴쿠버에 여행오시면 가장 먼저 가봐야 할 밴쿠버 스탠리파크!
그리고 개스타운, 잉글리시베이, 캐나다 플레이스, 밴쿠버 아쿠아리움, 사이언스월드, 랍슨 스트리트, 밴쿠버 퍼블릭 도서관까지.

곳곳에 숨은 명소들이 많고 많지만, 우선은 대표적인 곳들을 소개할게요~캐나다 밴쿠버 여행하시는 분들, 계획하시는 분들 모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Stanley Park (밴쿠버 스탠리파크)



뉴욕에 센트럴파크가 있다면, 밴쿠버엔 스탠리파크가 있다!!🔥

스탠리파크는 크기가 405헥타르 (약 1,225,125평!!)인 밴쿠버에 위치한 퍼블릭 공원으로 밴쿠버 다운타운 반도의 북서쪽 절반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구글참조)

와우.. 대충 가늠이 되시나요? 얼마나 큰지요?

저는 밴쿠버에 약 9년정도 살면서 정말 셀 수 없이 많이 간 공원이 바로 이 스탠리파크예요.
밴쿠버의 여름에는 집에만 있으면 죄라서ㅎㅎ
산으로 호수로 바다로 그리고 스탠리파크로~ 가서 자전거 빌려서 자전거 많이 타요!

스탠리파크를 한바퀴 도는데 걸어서 가면 천천히 사진 찍고 구경하고 앉아서 쉬고 이야기하고 하면서 가면 4시간 정도는 생각하셔야 하기 때문에 앞에서 자전거 대여하셔서 자전거 타고 다니면 훨씬 빨리 돌아볼 수 있습니다.

쉬지 않고 걸어서 돌아보기에는 밴쿠버 여행오시는 분들은 시차도 있고 많이 피곤하시기 때문에 한 바퀴 돌고 나면 진짜 힘들 거예요. (평소 운동 잘 안 하는 제 기준 ㅎㅎ)


밴쿠버 스탠리파크💕



스탠리파크에는 파3 골프장도 있고, 밴쿠버 아쿠아리움도 있어요!
골프 좋아하시는 분들은 간단히 아이언이랑 퍼터만 가지고 가서 즐기셔도 되고 (날 좋을 때는 줄이 엄청 길어요.)
아이들이랑 같이 여행하시는 분들은 아쿠아리움에서 신기한 물고기들 구경 하셔도 좋아요.
(전 여기에서 악어를 본게 제일 신기했어요, 악어가 아직도 있나 모르겠네요)

그리고 Lions Gate (밴쿠버 유명다리)를 배경으로 사진 찍는 포토스팟도 있고 스탠리파크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좋은 레스토랑도 있으니까 밴쿠버 여행하실 때 참고하세요~

부슬부슬 비올때는 나름의 운치가 있고 여름엔 정말 쨍하게 아름다운 이곳 스탠리파크.
밴쿠버에 여행오셨다면 필수코스예요! 저장!!😆

 

English Bay (밴쿠버 잉글리시베이)



밴쿠버는 항구도시예요.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서 다운타운 끝자락으로 가면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잉글리시베이!!🏖

밴쿠버 여름날 열리는 최대 이벤트 중에 하나인 불꽃축제가 여기 잉글리시베이에서 열립니다.
여름에는 태닝 하는 사람들, 수영하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바다를 보면서 식사를 하고 싶은 분들은 Cactus Club Cafe 잉글리시베이 지점을 추천합니당.

그리고 제가 잉글리시베이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이곳에서 보는 노을이 정~말 아름다워요!
여름에는 그냥 돗자리 펴고 앉아서 놀고 책 보고 하다가 음악 들으면서 해지는 노을을 보고 오는 것이 일상일 때가 있었어요.
그 정도로 정말 아름다워요!!


잉글리시베이 노을🌅



그리고 잉글리시베이에서 놀다가 바로 옆길? 이 한국가게 많이 있는 랍슨거리로 가요.

밴쿠버 랍슨거리를 쭉 걸어가다 보면 한식당이 정말 많아서 여기 한국인가? 하실 수도 있어요.ㅎㅎ
물론 맛집들 아주 많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곳은 바로 무무키친!!!! 여기에 슈프림치킨이 진짜 킹맛이에요............(젊은 척)
암튼 최고입니다!! 다음에 포스팅할 거예요 여기!!
그리고 고수 2호점이 여기 있는데 여기도 정말 맛있는 한식당이에요. 아, 담소도 맛있고... 하 맛있는 곳 많아요!!!

랍슨 타고 쭉 가다 보면 쇼핑할 것도 많고 해서 잉글리시베이도 갔다가 랍슨에서 먹고 쇼핑하고 하는 코스!👍

Vancouver Public Library (밴쿠버 퍼블릭 도서관)



랍슨에서 쭉 걸어서 Homer street 쪽으로 오면 밴쿠버 퍼블릭 도서관을 볼 수 있어요.


밴쿠버 퍼블릭 도서관



마치 콜로세움을 연상케 하는 이 도서관은 포토스팟으로 아주 좋습니다.ㅎㅎ
처음 여기를 봤을 때 콜로세움을 본 적은 없지만, 분위기에 압도되었어요,
그래서 한동안 여기 가서 괜히 영어 공부했다는......ㅎㅎㅎ (집 다운타운 아님)


밴쿠버 딜로이트건물 ㅡ도서관 옆건물



원래 제가 처음 밴쿠버에 왔을 때는 앞에 이 딜로이트 건물이 없었는데 Georgia street 쪽에서 도서관을 가신분들은 지나가다가 이 신기한 건물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원래 이 건물이 없을 때는 밴쿠버 도서관 사진이 뭔가 더 구도가 잘 나왔는데 좀 아쉬워요.ㅎㅎ

그리고 여기 밴쿠버 도서관 앞에 페리카나 치킨도 생겼는데 한국에서 밴쿠버로 여행 오신 분들은 별로 큰 감흥이 없으실 테니ㅎㅎ 페리카나 바로 옆에 Ikoi Cha라고 도넛가게 있는데 여기 도넛 모찌 도넛 왕 맛있어요!!!!!!!!!

도서관 구경 갔다가 여기에서 모찌도넛 꼭 드세요~🍩

Gastown (밴쿠버 개스타운)



그리고 난 후에 개스타운으로 향합니다.
다리 아프신 분들은 스카이트레인 타셔서 워터프런트 역에서 내리면 돼요!


밴쿠버 개스타운



밴쿠버 개스타운은 아주 힙한 가게들과 힙한 거리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그리고 밴쿠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Gastown Steam Clock 밴쿠버 개스타운 증기시계가 여기 있거든요.


밴쿠버 개스타운 증기시계



밤에 이렇게 예쁘게 조명도 해놓아서(조명 색도 바뀜) 낮에도 가고 해지고 가는 것도 추천할게요💜

개스타운에서 증기시계도 보고 펍도 가고 레스토랑도 가고 유명한 빵집 Pure Bread도 가고 (여기도 곧 포스팅할게요~)
기념품도 사고 그리고 여기서 바라보는 하버센터의 조명도 아름다워요!


밴쿠버 하버센터 조명



(하버센터는 밴쿠버 뷰를 볼 수 있는 랜드마크인데, 다른 도시들과는 다르게 워낙 낮아서;; 밴쿠버 다운타운엔 워낙 높은 건물들이 많아서, 그닥 눈에 띄지는 않지만, 밴쿠버 여행 오신 분들은 하버센터 들러서 다운타운 뷰도 보세요 꼭! -위에 레스토랑도 있어요)

Canada Place (캐나다 플레이스)



밴쿠버 여행자들이 꼭 들러야 하는 필수코스 중 하나인 밴쿠버 다운타운 캐나다 플레이스.
개스타운에서 조금만 걸으면 캐나다 플레이스를 들를 수 있어요.

밴쿠버가 크루즈 기항지인건 알고 계신가요?
밴쿠버에 오시면 록키여행도 당연히 해야 하지만, 이 크루즈 여행도 어르신들은 많이 하시더라고요.
대표적인 밴쿠버 크루즈는 알래스카 크루즈로 알고 있어요.
꼭 어르신들 뿐 아니더라도 아이들이 있으면 디즈니 크루즈를 이용해서 아이들과도 많이 가요.

5월-9월 정도에 오후 2-3시쯤 가보면 출항을 준비하는 크루즈도 볼 수 있고 출발하는 크루즈도 볼 수 있어요.
이게 또 그림같이 아름다워요~!! 💯


밴쿠버 캐나다 플레이스-출항 준비하는 크루즈 모습!



캐나다 플레이스 주변에도 맛있는 레스토랑이 많아요.
제가 밴쿠버 맛집 크리스마스 편에 소개했던 Miku와 파인다이닝 편에 Five Sails도 여기에 위치해 있습니당.

캐나다 플레이스에서 옆동네 Coal Harbour를 따라 산책하는 것도 밴쿠버 여행 리스트에 꼭 추가하세요!
Coal Harbour는 야경도 정말 아름다워서 밤에 가서 야경 따라 산책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Science World (밴쿠버 사이언스 월드)



밴쿠버 사이언스 월드는 다운타운 옆에 있는 BC Place (밴쿠버 축구경기장), Rogers Arena (밴쿠버 하키경기장) 옆에 위치해 있어요. (False Creek) -스카이트레인 사이언스월드 역이 있어요.

밴쿠버 올림픽 빌리지에 위치한 사이언스 월드는 아이들과 함께 가면 정말 좋은 곳이에요.
그리고 그 주변을 산책하다 보면 정말 너~무 평화로운 풍경에 넋을 잃게 됩니다......


밴쿠버 사이언스월드-False Creek

 

여기에서 작은 false creek ferry를 타고 그랜빌 아일랜드까지 투어!!(다음에 밴쿠버 그랜빌 아일랜드 여행도 포스팅 할게요!!!)

밴쿠버 사이언스 월드, 올림픽 빌리지에도 맛집이랑 카페가 많으니까 꼭 들러서 산책하고 구경하고 사진 찍고 먹고 마시고 즐기세요!!!
Earnest Icecream, Terra Bread, Tap&Barrel(테라스 추천-뷰), Nook 추천합니다.


밴쿠버엔 정말 여행할 곳이 많아요!
앞으로도 쭉- 열심히 포스팅할게요.^^





-캐나다 밴쿠버 여행 밴쿠버 다운타운 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