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 맛집] 도넛 맛집 편

안녕하세요 :)
캐나다 밴쿠버 사는 단풍국입니다.
 
오늘은 캐나다 밴쿠버 맛집 도넛 편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밴쿠버에는 캐나다답게 빵집도 많고 정말 달달하고 맛있는 도넛가게도 많아요.
그중에서 제가 제일 추천하는 도넛가게들 소개할게요.
 

1. Cartems Donuts

 
첫 번째로 소개할 도넛은 밴쿠버에서 이미 너무 유명한 도넛맛집인 카르템도넛입니다.
진짜 맛있어요.
그런데 일단 제 입맛은 굉장히 단거 잘 먹고 단거 좋아하는 사람이라 제 기준 정말 맛있는 도넛입니다.
혹시나 단거 싫어하시는 분들이나 도넛 안에 크림 등 들어가 있는 것 좋아하시는 분들도 카르템도넛 스타일은 불호일 수 있어요.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카르템 도넛은 일단 속에 뭐 들어있는 스타일이 아니고 또 매우 달아요.
그래서 맛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Classic을 좋아하는데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Earl Grey 얼그레이라고 합니다.
밴쿠버에 살면 얼그레이티로 만든 London Fog라는 티메뉴를 자주 접할 수 있어요.
저도 London Fog Tea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처음 밴쿠버에 와서 접해본 티라테예요.
런던포그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처음 개발된 메뉴인데 얼그레이 티에 스팀밀크와 바닐라시럽을 넣은 티로 밴쿠버사람들에게 인기가 많고 어느 카페에나 있는 메뉴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티 말고도 도넛이나 빵, 초콜릿, 마카롱 등 디저트마다 '얼그레이맛'이 흔하게 있어요.
카르템에서 이 얼그레이도넛맛도 먹어봤는데 정말 진한 얼그레이 티맛이 느껴져서 신기했어요.
그리고 초코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Salted Caramel맛도 좋아하실 거예요. 
캐나다 밴쿠버 여행하시는 분들 밴쿠버 다운타운 구경하시다가 카르템도넛 꼭 득템 하세요!
강추입니다.

밴쿠버 도넛맛집 카르템도넛!

 

2. Lee's Donuts

 
밴쿠버 그랜빌 아일랜드에 놀러 가서 처음 맛봤던 Lee's donuts이 제가 두 번째로 소개할 도넛맛집이에요.
그랜빌 아일랜드를 구경하는데 어느 가게 앞에 줄이 밖에까지 서있더라고요.
그래서 덩달아 줄 서서 먹어봤었는데 귀엽고 예쁜 박스에 담아주는데 도넛 스타일은 우리가 한국에서도 많이 접해본 스타일들이었어요. 도넛에 설탕 묻힌 것도 있고 하얀 것 묻힌 것도 있고 다양한데 저는 허니딥이 제일 괜찮았어요.
도넛자체는 식감이 폭신하고 너무 느끼하거나 하지 않아서 여러 개를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ㅎㅎ
무엇보다 가격이 위에서 소개한 카르템보다 훨씬 저렴해요.
Lee's donuts의 Dozen가격이 카르템의 Half Dozen과 비슷합니다.
거의 반값이에요!
가성비 좋고 맛있는 도넛 즐겨보세요.
 

3. Mello

 
밴쿠버 차이나타운 쪽에 위치한 Mello 도넛!
여기는 한국분이 하시는 도넛카페라서 한국 스타일 도넛 찾으셨던 분들은 여기 꼭 가보세요.
많이 달지 않고 촉촉한 도넛에 다양한 크림이 들어가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딸기 생크림맛이 정말 맛있었어요.
딸기 생크림 도넛은 늦게 가면 다 나가고 없어서 일찍 방문하셔야 해요.
부드럽고 크림 가득한 도넛스타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가보세요.
추천합니다!!
 

4. Honey Doughnuts

 
밴쿠버 노스밴쿠버 편에서도 소개했던 허니도넛입니다.
도넛 편에 다시 소개를 안 할 수가 없어서 잠깐 스쳐 지나갈게요.
맛있으니까 진짜 꼭 드셔보세요.
도넛을 기름에 튀긴 맛인데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는데 무려 도넛을 튀겼으니 얼마나 맛있겠어요?!
하지만 기름진 거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불호일 듯 하지만 정말 맛있으니까 놀밴 딥코브 꼭 여행하셔서 (이곳은 제가 밴쿠버여행지에서 가장 추천하는 곳입니다.) 허니도넛까지 득템 하세요.
일반 오리지널이 가장 맛있습니다.
 

5. 49th Parallel & Lucky's Doughnuts

 
밴쿠버에서 워낙 유명한 커피맛집 49th Parallel은 커 알못인 제가 가기엔 커피의 산미가 워낙 강해서; 전 도넛 먹으러 가요.
그리고 커피맛집으로 유명한 카페들은 라테도 맛있습니다.
라테에 달달한 도넛하나 먹으면 금상첨화예요.
크림뷔릴레 도넛을 가장 좋아하는데 커피랑 너무 잘 어울리고 그리고 도넛들이 진짜 쫀득해서 맛있어요.
다양한 종류의 도넛들이 있으니까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49th Parallel에 가셔서 맛있는 커피와 함께 Lucky's Doughnuts까지 꼭 드셔보세요.
 

그밖에..
언급하지 않고 넘어갈 수 없는 Tim Hortons 팀호튼!
밴쿠버에서 스타벅스보다 많은 것 같은데 비슷한가, 아무튼 여기저기 많은 캐나다의 대표 도넛카페 팀호튼도 국민카페 국민도넛으로 캐나다에 여행 오셨다면 가장 먼저 들러야 할 곳입니다.
저는 처음 밴쿠버에 이민 와서 집 앞에 팀호튼 있어서 매일 여름엔 아이스캡, 겨울엔 프렌치바닐라, 도넛은 메이플도넛, 그리고 동그란 작은 허니딥 여러 개 먹다가 살이 10킬로 이상 쪘습니다. 맛있다고 매일 드시면 저처럼 됩니다!!
단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팀호튼 사랑합니다.
그리고 엄청 싸요.
스벅은 한국에도 있으니까 캐나다 여행 오시는 분들은 팀호튼 많이 드시고 가세요.
여행 왔던 가족, 지인들 항상 그리워합니다..... 팀호튼 아이스캡. 
캐나다 밴쿠버에서 맛있는 도넛과 함께 즐거운 여행, 즐거운 일상 보내세요!
 
 
 
-캐나다 밴쿠버 맛집 도넛맛집 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