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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여행] Harrison Hot Spring 해리슨 핫 스프링

단풍국 2023. 2. 24. 15:27

안녕하세요 :)
캐나다 밴쿠버 사는 단풍국입니다.

오늘은 캐나다 밴쿠버 근교 여행할만한 곳 해리슨 핫 스프링(Harrison Hot Spring)에 대해 포스팅할게요.
 

About Harrison Hot Springs Resort

 
해리슨 핫 스프링은 온천으로 유명한 리조트예요.
밴쿠버에서 야외온천과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곳이고 차로 1시간 30분 정도면 갈 수 있어서 위치적으로도 부담이 없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갈 수 있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풀은 수영장처럼 되어있어 너무 뜨겁지고, 차갑지도 않은 적당히 미지근한 물에서 놀 수 있어요.
그리고 어른들만 들어갈 수 있는 풀은 노천탕으로 뜨끈뜨끈하게 너무 좋습니다.
아무래도 밴쿠버 근교 여행으로 거리도 적당하고 온천이기 때문에 겨울철 날씨가 추울 때 인기가 많은 리조트라서 겨울철이 성수기라 더 비싸고 봄, 가을, 초여름철이 조금 더 저렴해요.
저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전부 다 가봤는데 아무래도 겨울엔 추울 때 얼굴 내놓고 몸은 뜨끈한데 얼굴은 차가운 그 기분 아시죠?
최고입니다.
하지만, 여름에도 좋았어요.
여름엔 약간 야외 수영장 가는 기분으로 놀 수 있고 그리고 해가지면 조금 쌀쌀해져서 밤엔 노천탕에서 온천하고 하면 딱이에요.
무엇보다 리조트 앞 호수와 리조트 정원이 여름에 더 울창하고 아름답습니다.
또 여름철에는 해리슨 호수에서 워터스포츠와 워터파크를 즐길 수 있는데 아이들이 정말 정말 신나게 놀고 있어서 아이들 데려가면 좋아할 것 같아요.
후기를 보니까 어른들도 진짜 재밌게 놀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다음엔 여름철에 가서 워터파크 즐겨보려고요.
 

Food

 
그리고 해리슨 핫 스프링 리조트 조식이 상당히 괜찮아요.
코로나 전에는 조식 종류도 많고 뷔페식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었는데 코로나 이후엔 조금 바뀌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조식 뷔페도 맛있고, 리조트 내 식당에서 웰컴티를 즐길 수 있는 쿠폰 같은 것도 줘서 체크인하자마자 리조트 돌아다니면서 웰컴티도 마시고 디저트도 마시고 그리고 준비하고 온천하러 가서 하루종일 놀면 돼요.
체크아웃을 하고 나서도 해리슨 핫 스프링 리조트 밖 호수도 있어서 한 바퀴 돌고 힐링하면 너무 좋아요.
관광지답게 근처 맛집도 많고 펍도 많고 다양한 나라별 레스토랑도 있으니 리조트 밖을 구경하면서 맛집 찾아다니는 재미도 있어요.
그렇지만! 아무래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컵라면이 국룰이죠.
우리는 갈 때마다 컵라면 챙겨가서 온천하고 수영하고 들어와 컵라면 먹으면 그 어떤 레스토랑 부럽지 않아요.^^
 

Conclusion


해리슨 핫 스프링 리조트는 워낙 오래되어서 모던하거나 새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깔끔하고 깨끗해서 생각보다 만족스러웠어요.
호수 뷰나 가든 뷰도 있으니까 전망 좋아하시는 분들은 룸 예약할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른들 모시고 가기에도 좋고,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도 좋은 해리슨 핫 스프링스!
밴쿠버 여행할 때 근교 여행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니까 꼭 다녀오세요!




-캐나다 밴쿠버 근교여행 해리슨 핫 스프링스 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