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 Seattle 시애틀 여행 편

안녕하세요 :)
캐나다 밴쿠버 사는 단풍국입니다.
오늘은 미국 여행 중 시애틀 여행 편을 포스팅하려고 하는데요,
캐나다 밴쿠버에서 미국 시애틀은 차로 대략 3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장소라서 제가 밴쿠버에 살면서 가장 많이 놀러 간 장소가 바로 미국 시애틀입니다.

2020년, 2021년 코로나로 인해 보더가 막히고 PCR 검사해야 했던 그 2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1년에 1-2번씩 가던 곳이에요. 한국에서 가족, 친구가 놀러 오면 꼭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꽉 채운 하루만으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기 때문이에요.

혹시 한국에서 캐나다 밴쿠버로 여행 계획을 하시거나 혹은 밴쿠버에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 모두 시간이 충분하시다면, 시애틀도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1. Space Needle (스페이스니들)

 

보통 여행을 다니면 그곳의 시그니처 타워가 있잖아요?
시애틀은 바로 스페이스 니들입니다.
밴쿠버에서 차를 타고 시애틀로 가다 보면 멀리서 스페이스 니들이 보여요.

그럼 그때부터 시애틀 도착이구나 하고 설렌답니다.
스페이스니들 주변에 공원과 식물원도 있어서 타워 꼭대기 올라갔다 온 후에 주변을 산책하며 여유를 느껴보는 것도 좋아요.

저는 옛날에 스페이스니들 꼭대기 올라가 봤었는데, 그때는 철조망 같은 걸로 막혀있었어요.
그런데 요즘엔 전부 유리로 바뀌어서 훨씬 뷰가 좋다고 해요.
저는 바뀐 후에는 아직 안 가봤는데, 다음엔 한 번 올라갔다 와봐야겠어요.

 

2. Seattle Premium Outlet (시애틀 프리미엄 아웃렛)

 

밴쿠버에서 미국 보더를 넘어가면 바로 나오는 미국 도시는 바로 '벨링헴'이에요.
벨링헴에서 시애틀로 가는 길에 프리미엄 아웃렛이 있어요.
미국 하면 바로 아웃렛이죠.
구경하고 살만한 것들이 많이 있으니 한번 꼭 들려서 쇼핑해 보세요.

 

3. 스타벅스 1호점, 리저브 1호점

 

시애틀은 바로 커피의 도시입니다.
스타벅스 1호점은 기념으로 꼭 가셔서 아이템들 사시고 구경도 해보세요. 주말에 가면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어요.

스벅 1호점

안에는 테이블이 없어서 쭉 줄 서서 기다리다가 차례를 기다리며 아이템 구경하고 사서 나오면 돼요. (좁아요)
앞에서 사진 꼭 찍으시고요, 스타벅스 1호점 맞은편에 퍼블릭 마켓도 있으니까 시애틀 여행하실 때 퍼블릭마켓도 꼭 가보세요.
그리고 스타벅스 1호점 뿐만 아니라, 스타벅스 리저브 1호 점도 있어요.
스타벅스 리저브 1호점은 스벅 1호점과 다르게 안에 엄청 크고 넓으니까요, 꼭 가셔서 아이템 구경하며 구매도 하시고 커피도 드시고 카페로스팅하는 것도 구경해 보세요.

4. University of Washington (워싱턴 대학교)

 

시애틀에는 미서부지역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명문대학인 워싱턴 대학교가 있는데요, 미국 여느 명문대학교들과 마찬가지로 UW도 캠퍼스가 굉장히 아름다워서 미국 여행할 때 아름다운 미국감성 가득한 대학교를 들러보는 것도 좋은 추억일 거 같아요.
잔디밭에 앉아서 책 읽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이나 책가방 매고 열심히 공부하며 걸어 다니는 학생들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캠퍼스가 정말 넓어서 다 둘러보지도 못했지만, 건물들이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클라이맥스는 도서관이었어요.

UW 도서관

 

캠퍼스를 다 구경하면 워싱턴대학교 옆에 UW VILLAGE라고 해서 큰 몰이 있어요.

몰도 구경하고 여기 쉑쉑버거도 있으니 쉑쉑버거도 드세요.
(아래 포스팅 하겠지만, UW Village안에 있는 쉑쉑은 사람도 많고 복잡해서 제가 갔던 한적한 쉑쉑버거위치도 소개할게요.)

 

5. Seattle DownTown (다운타운)

 

스타벅스 1호점, 퍼블릭마켓을 시작으로 다운타운도 쭉 돌아보세요.
곳곳에 숨겨진 커피맛집이 많다고 해요.
(전 커 알못이라 따로 커피투어는 안 해봤어요.
Macys 백화점도 구경해 보시고  시애틀 다운타운도 쭉 구경해 보세요.



6. 시애틀 맛집

 

🍽 Crab Pot

대표적인 시애틀 유명 맛집인 크랩팟이에요.
저는 여기를 한국에서 가족, 지인들 놀러 올 때마다 가서 정말 여러 번 갔었는데요, 별미예요.
일단, 맛은 해산물이니 당연히 맛있고 위에 뿌려진 양념이 짭짤해서 미국여행, 시애틀 여행 오시는 분들 데려가면 실패 없이 다들 좋아하시는 곳입니다.
그리고 앞치마랑 망치 같은 소품 때문에 재미있는 추억이 될 거예요.
크랩팟은 여러 체인점이 있지만,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조금 떨어진 '벨뷰'(차로 20분 정도) 벨뷰 크랩팟에 가시면 기다리지 않고 여유롭게 드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벨뷰 크랩팟은 물가 옆에 자리하고 있어서 뷰도 좋아요.


🍽 크램차우더

시애틀 다운타운에 위치한 크램차우더예요.
시애틀 맛집으로 워낙 유명해서 언제 가든 줄이 엄청 깁니다.
맛은 진하고 맛있어요!
참고로 빵에 나오는 걸로 시키면 더 맛있습니다.
일단 시애틀 여행하신다면, 여긴 꼭 드셔보셔야 하는 그런 맛집이니 여행하시는 분들 들러서 드세요.
스타벅스 1호점과 가까우니, 여행할 때 동선 참고하세요.


🍽 Shake Shack Kirkland (쉑쉑 커클랜드)

 

한국에도 있는 쉑쉑버거가 밴쿠버엔 없어서 시애틀 오면 쉑쉑을 꼭 먹어요
한국에서 쉑쉑 먹어보지는 않아서 차이점은 모르겠지만, 미국 쉑쉑은 제 가라스베이거스와 시애틀에서 먹어봤는데 왜인지 라스베이거스가 더 맛있었던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에요.
시애틀 쉑쉑도 똑같이 맛있습니다.
쉑쉑을 위에 워싱턴 대학교 편에 쓰면서 UW Village보다 다른 곳이 더 한적하다고 말씀드렸는데, 바로 쉑쉑 컬크랜드입니다. 계속 언급하던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차로 20분 정도 떨어진 '벨뷰' 근처예요.
바로 옆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있어서 회사원 같은 분들도 많고, 또 옆에 공원이 있어서 쉑쉑 먹고 공원 산책도 했어요.
이쪽으로 가셔서 조금 더 여유 있는 시간 보내시는 것 추천드릴게요!


🍽 Metropolitan Grill (메트로폴리탄그릴)

 

시애틀 스테이크 맛집이에요.
미국 유명한 사람들 다 찾아온다는 맛집이에요.
제가 먹어본 스테이크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그리고 양도 엄청 많습니다.
시애틀 여행 오셨다가 미국 스테이크 먹으면서 분위기 좋은 곳에서 시간 보내야겠다. 하시는 분들은 메트로폴리탄 그릴 추천해요.
그리고 메트로폴리탄그릴에 가신다면, 디저트 메뉴에 Bananas Foster를 꼭 드세요!!!!
진심으로 너무 추천합니다.
디저트가 좀 비싸다. 싶을 수 있는데요, 앞에서 막 불쇼도 해주고요.
그리고 정말 맛있어요.
전 여기서 이거 먹고 밴쿠버 가서 바나나포스터 있는 곳 엄청 찾아다녔는데, Black and Blue에도 있어서 너무 다행었어요.
하지만, 시애틀에서 먹은 게 더 맛있었습니다.

🍽 Tulalip Casino Buffet (튤라립뷔페)

여기는 시애틀 프리미엄 아웃렛 바로 옆에 있는 카지노 안에 있는 뷔페인데요.
아웃렛 쇼핑하고 배고프신 분들은 바로 옆에 카지노 튤라립 안에 있는 뷔페 드셔보세요.
가격이 싸서 무난해요.


🍽 Makchang Drama (막창드라마)

 

대망의 막창드라마예요.
한국레스토랑이고 시애틀에서 좀 떨어져 있는 작은 동네에 있어요. (차로 1시간 정도). 타코마라는 동네예요.
곱창, 막창, 대창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 꼭 가세요.
한국에서 여행 오신 분들이면 뭐 한국에 맛있는 곱창집 워낙 많으니 굳이 안 가셔도 되겠지만, 혹시 밴쿠버에서 여행 가시는 분들은 추천합니다.
밴쿠버에 없는 테라도 있어요.
혹시 밴쿠버에서 대창 찾으셨던 분들 계시면 여기 꼭 가보세요.
주말엔 라인업 엄청 기니까 애매한 시간에 가시면 좋아요.

 

🍽 뚜레쥬르

벨뷰에 한인마트가 있어요.
여기에 뚜레쥬르가 있는데 맛있는 한국빵집이 그리웠던 저에게는 정말 기분 좋은 만남이었어요.
밴쿠버 사는 분들 혹시 시애틀 여행 가시면 벨뷰 한아름에 뚜레쥬르 있으니까 들러서 한국 빵 즐기세요.

-미국 여행 시애틀 여행 편 끝-🇨🇦